1년 전부터 하고 있습니다. 관리는 안하지만.
일촌신청 하실분은
www.cyworld.com/shresbury
그리고 당분간 잠수를 헤에
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날 때까지 모두 안녕히~
오랫동안 우리 나라에서는 일본 예찬론이 떠들썩 했다가 갑자기 '일본 때리기' 바람이 불기도 했습니다.
이건 세계화의 과정에서 여러 국가와 민족들의 교류가 잦아지는 결과로 생겨난 문화접촉의 파편 - 미국인들의 유럽에 대한 견해도 마찬가지였습니다. 문화적인 콤플렉스를 갖고 있죠.
'Don't go Europe!' - 미국의 한 출판사가 펴낸 이 책은 유럽관광 가이드 북인데, 미국인들이 유럽에 대한 문화적 콤플렉스를 잘 보여주는 책입니다.
그 내용을 잠깐 살펴 봅시다 :D
- 유럽이란 곳은 가볼 만한 가치가 없다. 온통 몇천, 몇백 년된 돌덩이 폐허 투성이 아닌가?
- 미국에 없는 것은 유럽에도 없다. 미국에 있는 것도 유럽에 없는 것이 많다. 즐비한 패스트 푸드 체인점, 수많은 미국인이 그 예다.
- 프랑스의 음식점들은 달팽이, 개구리 뒷다리 등 기괴한 음식으로 순진한 관광객의 호주머니를 노리고 팔고 있는데 세계적인 프랑스 요리라는 소문의 희생양이 되어 미국인들은 분수에 넘치는 계산을 치르고 있다.
- 독일 요리는 구역질나고 영양가도 없으며 오로지 맥주와 소시지, 다시 맥주와 슈크루트의 반복일뿐..
슈크루트(Sauerkraut): 식초에 절인 양배추 썬 것
- 세상에 지루하기 짝이 없는 곳이 바로 스위스다. 있는 것이라곤 오직 산뿐, 볼 것도 할 일도 없다.
- 남유럽은 더더욱 가지 마라. 스페인이란 시에스타(낮잠)와 피에스타(축제)만 아는 사람들의 나라다. 그들은 오전부터 시에스타를 즐기고 밤새 피에스타로 떠들어대 한숨도 못 자는 일이 잦은데 해변일 경우, 새벽 5시부터 백사장의 좋은 자리 차지하려고 기어나오는 독일 휴양객 등쌀로 새벽잠까지 설치게 된다.
- 부패와 여자가 지배하는 나라 이탈리아는 온통 더럽고 오래된 폐허로 가득찬 나라다. 피사의 사탑 같은 건축의 오류가 남아 있고, 베니스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화장실 하수 위에서 관광객들이 희희낙락하는 도시다.
- 오직 한 군데, 파리는 가볼 만한 도시다. 다만 프랑스에 있지만 않다면 말이다.
물론 많이 왜곡된 내용이 대다수이지만, '화장실 하수 위에서 관광객들이 희희낙락하는' → 멋진 묘사입니다 -.-
단지 그리는 것이 즐거웠기에 한동안 열정을 쏟아부었던..
그러나 예전에 같이 그리던 사람들은 일자리와 군대로 인해 하나둘 사라져 버렸습니다.
지금 활동하는 친구들은 4세대겠군요.
다시 그리고 싶습니다만 기회가 올지 모르겠네요..